[날씨] 밤까지 중부, 서해안 산발적 눈 날림...휴일, 더 많은 눈 / YTN

2020-12-10 3

밤까지 중부와 전북 서해안에는 약하게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후 휴일에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 또 한차례 눈이 내릴 전망인데, 이번보다 더 많은 예상돼 대비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 종일 하늘이 흐립니다.

서울에는 오늘 첫눈이 기록됐죠?

[캐스터]
네, 맞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에는 첫눈이 내렸는데요.

올해 서울의 첫눈은 지난해보다 25일, 평년보다 19일 늦어 2000년 이후 가장 늦은 눈으로 기록됐습니다.

눈은 퇴근길 무렵부터 밤까지 중부와 전북 서해안을 중심으로 한차례 더 내릴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에도 약하게 날리는 정도에 그치겠습니다.

한편 추위가 주춤한 틈을 타 또다시 초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현재 대기 정체와 중국발 스모그의 유입으로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까지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눈이나 비 소식 없이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구 2도, 대전과 광주 3도로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낮 동안에도 예년 기온을 웃돌며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서울 8도, 대전 10도, 대구 1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주말부터는 추위와 함께 대설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날씨가 추워지겠고, 일요일에는 오전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중서부와 호남 지방에 다소 많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다음 주 초에는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하며 서해안을 중심으로 폭설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비와 눈의 양이 많지는 않지만, 기온이 낮은 이면 도로를 중심으로 살얼음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끄럼 사고와 교통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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